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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클럽

그런데 너 그것 알아? 응큼발랄 그녀들의 섹스토크 ‘섹스’라는 말만 들어도 얼굴은 부끄부끄, 심장은 콩닥콩닥했었지, 그땐. 하지만 이젠 아무도 얼굴 붉히지 않아. 섹스, 너덜너덜 진부해진 일상어에 가슴 뛰는 것도 좀 우습지. 그런데 그것 알아? 온갖 넘쳐나는 정보와 유행 속에 익숙해진 우리. 겉으론 뉴요커에 포장지는 더없이 세련되고 화려한데, 몸은 아직 무언가에 얽매여 쭈뼛거리고 있다는 사실! 가슴 뛰는 ‘진짜’ 느낌, 섹스의 진짜 맨얼굴은 어디 있지? 어느 날 마음 한구석에 웅크리고 ‘진짜’를 만났어. 왜 그 녀석이 거기에 있는 거지? 나와 함께 있는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연인의 부드러운 호흡이나 체온 따윈 까먹고 잘빠진 마네킹만 껴안고 다녔던 거야. 좀 더 싱싱한 걸 먹고 싶어졌는..
그런데 너 그것 알아?
응큼발랄 그녀들의 섹스토크

‘섹스’라는 말만 들어도 얼굴은 부끄부끄, 심장은 콩닥콩닥했었지, 그땐. 하지만 이젠 아무도 얼굴 붉히지 않아. 섹스, 너덜너덜 진부해진 일상어에 가슴 뛰는 것도 좀 우습지.
그런데 그것 알아? 온갖 넘쳐나는 정보와 유행 속에 익숙해진 우리. 겉으론 뉴요커에 포장지는 더없이 세련되고 화려한데, 몸은 아직 무언가에 얽매여 쭈뼛거리고 있다는 사실!
가슴 뛰는 ‘진짜’ 느낌, 섹스의 진짜 맨얼굴은 어디 있지? 어느 날 마음 한구석에 웅크리고 ‘진짜’를 만났어. 왜 그 녀석이 거기에 있는 거지? 나와 함께 있는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연인의 부드러운 호흡이나 체온 따윈 까먹고 잘빠진 마네킹만 껴안고 다녔던 거야.
좀 더 싱싱한 걸 먹고 싶어졌는데, 당신은 어때? 시스템 안에서 가공된 것들 말고 오직 내 몸과 마음을 즐겁게 자극해줄 에너지를 재충전해 볼까? 유쾌하고 발랄한 ‘성적 상상력’을 총동원해 특별한 ‘토크쇼’를 맘껏 즐겨보자구!
저자 위쯔는……

일명 ‘글 쓰는 우주인’. 자칭 지구인과 외계인의 감수성을 고루 갖추었다고 우김. 순도 100퍼센트의 예술적 글보단 세상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만드는 잡글에 더 ‘삘’이 통하는 편. 겁 없이 껄렁대는 것 같아도 뒤로는 나름대로 뜨끔하게 절제된 메시지를 녹일 수 있도록 내공을 연마 중.
<워킹우먼> <해피데이스> 등 잡지사 기자와 인터넷 사이트 <여자와닷컴> 콘텐츠PD 등 ‘잡글 경력’ 7년을 거쳐 ‘위쯔’라는 필명을 상품으로 내놓고 아예 독립했음.
<일간스포츠> <일요신문> <웨딩21> <여자와닷컴> 등을 통해 영화, 섹스, 연예, 비디오 관련 칼럼들을 연재했으며 <바자> 등 잡지 매체들과도 틈틈이 작업. 좀 더 생명 긴 칼럼니스트 겸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 위해 호흡을 가다듬고 텔레파시용 안테나 재정비 중.

㈜유페이퍼 대표 이병훈 | 316-86-00520 | 통신판매 2017-서울강남-00994 서울 강남구 학동로2길19, 2층 (논현동,세일빌딩) 02-577-6002 help@upaper.net 개인정보책임 : 이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