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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도신사 아르센 뤼팽8- 초록 눈의 여인

20세기 프랑스 최고 도둑 아르센 뤼팽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대역전 드라마 탐험가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리메지 남작으로 변신한 뤼팽은 파란 눈을 가진 여인을 뒤쫓고 있는 한 사나이를 발견한다. 파란 눈의 여인을 따라 카페로 들어간 뤼팽은 그곳에서 초록 눈을 가진 아름다운 여인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그런데 이상한 건 초록 눈의 여인이 밖으로 나왔을 때, 파란 눈을 뒤쫓고 있던 사나이가 그녀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게 아닌가. 뤼팽은 상황을 수습해주고, 파란 눈의 여인을 쫓아 몬테카를로가 가는 특급열차를 타게 된다. 그녀는 영국 귀족 베이크필드 경의 딸로, 아름답고 대담무쌍한데다 관찰력과 추리력까지 뛰어나다. 하지만 괴한 두 명이 덮쳐 결국 그녀는 목숨을 잃게 되고, 빨간 가죽 주머니에 들어있는 서류를 아..
20세기 프랑스 최고 도둑 아르센 뤼팽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대역전 드라마

탐험가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리메지 남작으로 변신한 뤼팽은 파란 눈을 가진 여인을 뒤쫓고 있는 한 사나이를 발견한다. 파란 눈의 여인을 따라 카페로 들어간 뤼팽은 그곳에서 초록 눈을 가진 아름다운 여인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그런데 이상한 건 초록 눈의 여인이 밖으로 나왔을 때, 파란 눈을 뒤쫓고 있던 사나이가 그녀와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게 아닌가. 뤼팽은 상황을 수습해주고, 파란 눈의 여인을 쫓아 몬테카를로가 가는 특급열차를 타게 된다. 그녀는 영국 귀족 베이크필드 경의 딸로, 아름답고 대담무쌍한데다 관찰력과 추리력까지 뛰어나다. 하지만 괴한 두 명이 덮쳐 결국 그녀는 목숨을 잃게 되고, 빨간 가죽 주머니에 들어있는 서류를 아버지에게 전해달라는 마지막 유언을 남기는데….
괴한들은 잠시 후 파란 눈의 여인이 그들의 살해 대상이 아니었음을 알고, 옆 칸에 있던 루보 형제를 총으로 쏘아 죽인 뒤 공사구간에서 열차가 느리게 움직이자 도주한다. 그때 한 사나이가 나타나는데, 바로 파란 눈의 여인을 뒤쫓고 초록 눈의 여인과 실랑이를 벌였던 그 남자다. 그의 이름은 마레스칼, 국제 비밀탐정이다. 그는 신속하게 살인사건을 정리하며 달아난 괴한을 잡도록 지시를 내리는데, 결국 잡혀온 괴한은 다름 아닌 초록 눈의 여인! 과연 그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모리스 르블랑(Maurice Leblanc, 1864~1941)

프랑스의 추리소설가. 루앙 출생. 27세 때 신문기자가 되었고, 신문에 몇 편의 단편소설과 장편 연재소설을 발표하다가 J.D.모파상의 영향을 받아 심리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몇 권의 단행본을 내었으나 별로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다가 추리소설로 방향을 바꾸었고, 천재도둑 아르센 뤼팽을 주인공으로 하는 추리소설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대표작으로 <괴도신사 아르센 뤼팽> <아르센 뤼팽 대 셜록 홈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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