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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세계인의 고전문학20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 범조사 | 2,000원 구매
0 0 1,246 8 0 408 2013-11-15
세상을 등진 고독한 공상가와 불행한 소녀의 만남 이루어지지 못한 나흘 밤의 뜨거운 사랑 <백야>(1848)는 도스토옙스키가 27세 때 <조국> 잡지 12월호에 발표한 작품으로 ‘감상적 로망과 공상가의 추억에서’라는 부제가 말해 주듯 작가가 가장 사랑했던, 이른바 ‘공상가’를 주제로 한 작품이다. 부제의 ‘감상적 로망’은 작가의 청년 시대의 시정을 담았고, ‘공상가의 추억’은 공상가의 한 전형을 이룩해 놓았음을 의미한다. 이 작품의 배경은 신비스러운 뻬쩨르부르그의 백야로서, 그의 주인공은 뻬쩨르부르그의 가난한 인텔리 청년이며 신분이 낮은 관리의 한 사람이다. 그는 세상을 등지고 쓸쓸한 하숙방에서 고독한 공상만을 일삼으며 살고 있으나, 뭔가 사랑을 동경하고 있다...

오 헨리 단편집-세계인의 고전문학17

오 헨리 | 범조사 | 2,000원 구매
0 0 1,758 8 0 186 2013-11-15
유머․페이소스․위트로 가득한 오 헨리 단편모음 가난한 서민들의 애환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다 오 헨리의 따뜻한 유머는 모파상이나 체호프에도 비교된다. 그는 반전이 있는 단편소설을 주로 썼다. 또한 모파상의 영향을 받아 풍자•애수에 찬 다채로운 표현과 화술로 미국 남부나 뉴욕 뒷골목에 사는 가난한 서민과 빈민들의 애환을 그려냈다.

대위의 딸-세계인의 고전문학15

알렉산드로 푸시킨 | 범조사 | 2,000원 구매
0 0 1,548 17 0 421 2013-11-15
러시아 귀족문학을 대중문학으로 이끈 국민문학 창시자 푸시킨이 4년 동안 심혈을 기울인 최고 산문소설 러시아 국민문학의 창시자, 러시아 최고의 천재적 시인, 러시아 문학의 아버지 등은 푸시킨을 지칭하는 대표적 찬사들이다. 19세기 초까지 러시아 문학은 참다운 대중문학이 아니라, 다만 서구문학의 모방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한 귀족문학이었다. 푸시킨에 이르러 러시아 문학은 비로소 자기 자신의 길로 들어설 수 있었으며, 세계적 의의를 갖기에 이른 것이다. 푸시킨은 국민의 실생활과 동떨어진 종래의 낡은 러시아 문어를 일반 회화어와 접근시켜 근대 러시아 문장어를 정리하는 거대한 사업을 완성함으로써 문학을 대중에게 개방했고, 러시아의 자연과 국민생활을 정확히 반영시킴..

콘래드 단편집-세계인의 고전문학16

조셉 콘래드 | 범조사 | 2,000원 구매
0 0 1,597 5 0 346 2013-11-15
19세기와 20세기를 연결하는 실존주의 작가 고립과 고독 속에서 파멸해가는 문명인을 그리다 이 책에 나오는 <문명의 전초지>(1896)는 콘래드의 걸작 중의 하나인 <암흑의 핵심>을 예견케 하는 단편으로 비평가들의 주목을 끈 작품이다. 카이에르츠와 카알리어라는 두 사나이는 어떤 회사에 고용되어 상아를 수집하도록 아프리카의 한 출장소에 배치된다. 거기에서 문명인인 그들의 와해가 급속도로 진행된다. 그들은 서구 문명과 단절되어 ‘아무런 도움도 없이 황야에 직면’하도록 내버려진 것이다. 그들은 이러한 고립과 고독을 극복할 수 있도록 아무 준비도 갖추어져 있지 못하다. 이 단편은 서구사회에서 단절된 고립과 고독 속에서 문명인이 파멸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콘래드..

고리끼 단편집-세계인의 고전문학13

막심 고리끼 | 범조사 | 2,000원 구매
0 0 1,195 7 0 225 2013-11-15
사회주의 리얼리즘 문학의 창시자 인간 내면을 통찰한 고리끼의 단편모음집 고리끼의 존재를 세상에 알린 <첼카시>는 초기 작품으로, 이후 <어머니> 등에서 두드러지는 전형적인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색채는 그리 강하지 않다. 대신 인간 내면의 어두운 면에 집중하고 있다. 가령 힘에 대한 복종과 비굴함, 잔인한 폭력성, 배반 등이 주요 레퍼토리다. 이 책에 나오는 <우울>에서는 죽음 앞에서 무기력한 인간에 대해 깊이 회의하는 한 노인이 나온다. 그는 모든 게 재미없고 짜증이 나고 우울하다. 하루는 집을 떠나 며칠간 돈을 흥청망청 쓰며 한바탕 신나게 놀면서 인생의 재미를 찾으려 하지만, 결국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서 더 깊은 우울을 절감한다. 세 번째 단편인 <거짓말..

고골 단편집-세계인의 고전문학14

니콜라이 고골 | 범조사 | 2,000원 구매
0 0 1,725 5 0 386 2013-11-15
도스토옙스키의 문학적 멘토이자 러시아 리얼리즘의 창시자 관료주의 사회의 타락과 부패를 신랄하게 풍자하다 19세기 러시아 리얼리즘 문학의 창시자로 손꼽히는 니콜라이 고골의 단편집 모음. 관료주의 사회의 타락과 부패를 신랄하게 풍자하고 묘사한 그의 작품들은 기이하면서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그의 대표작 <광인일기>에는 더 높은 지위를 얻고 싶어 하다가 결국 망상에 사로잡힌 9등관이 나온다. 그는 개들이 사람의 말로 대화하는 것을 엿듣고, 개들이 쓴 편지를 훔쳐보는가 하면, 결국 자신이 스페인의 국왕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힌다. 인간의 헛된 욕심과 집착이 빚어낸 기이하고 슬픈 자화상이다. 자고 일어나보니 코가 없어져 버린다. 갑자기 행방불명된 코를 찾아 나선 8등관..

신의 이야기-세계인의 고전문학11

라이너 마리아 릴케 | 범조사 | 2,000원 구매
0 0 1,273 16 0 211 2013-11-15
예술과 동심은 인간이 신에게 통하는 유일한 길이다! ‘불멸의 시인’ 릴케가 전하는 신에 대한 열세 가지 이야기 1900년 12월에 초판된 <신의 이야기>는 13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져 있다. 거기에는 <신에 관한 일기>라는 표제가 붙어 있었다. 오늘과 같은 명칭은 1940년에 나온 재판(再版)에서 붙여진 것이다. 13개의 단편은 각각 독립된 등화의 형태를 취하고 있다. 전편을 통해서 이야기의 줄거리는 <나>라고 하는 1인칭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 <나>는 말할 것도 없이 릴케 자신이다. 신의 이야기라 해서 단지 황당무계하고 꾸민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생활의 진실한 모습은 신의 세계로 이어가는 것에 의해서만 비로소 이루어질 수 있다고 하는 작가의 사상이 배경을 이..

도데 단편집-세계인의 고전문학12

알퐁스 도데 | 범조사 | 2,000원 구매
0 0 1,041 16 0 199 2013-11-15
뛰어난 감성이 별처럼 빛나는 알퐁스 도데의 단편모음 인생의 덧없음과 연약함에 대한 순수한 연민 알퐁스 도데의 <별>은 학창시절 모든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작품이 아닐까. 이 책에 소개된 15편의 단편소설은 섬세한 감성과 시적인 표현이 조화를 이룬 도데의 대표적 작품들이다. 프로방스 지방은 도데의 정신적 바탕을 이룬다. 현재의 시간을 부인하고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자기 풍차를 돌리려고 애쓰는 <꼬르니유 영감>의 열정, 어린 염소 블랑께뜨의 산의 신비와 자유를 갈망하는 순박하고도 억센 정열 등은 남프랑스 지방의 우직하고 순박한 생활 태도를 상징한다. 우리로 하여금 비극적인 결말과 운명적인 분위기로 인도함으로써 굽힐 줄 모르는 인간의 의지, 그 위대함을 되돌아..

호손 단편집-세계인의 고전문학9

너새니얼 호손 | 범조사 | 2,000원 구매
0 0 1,921 11 0 251 2013-11-11
<주홍글자>의 작가 너새니얼 호손의 대표 단편모음 암흑적인 인간심리와 도덕적 문제를 예리하게 파헤치다 1804년에 호손이 태어났을 무렵, 호손 가의 가세는 그다지 특출나지 않았지만 원래는 식민시 시대부터 내려온 집안이었다. 그의 부친은 외항선의 선장이었다가 호손이 어렸을 때 외지에서 객사했다. 이 때문에 호손은 넉넉지 못한 환경에서, 그것도 여자들만 남은 가정에서 유일한 남자로 성장했다. 더구나 아홉 살 때에 입은 우연치 않은 부상으로 그는 3년 동안 칩거할 수밖에 없었고 이는 그를 내성적으로 성장하게 하였다. 그러나 이 사고는 그가 위대한 미국 문인이 되는데 초석이 되었던 문학수업에는 크게 기여한 듯 보인다. 왜냐하면 이 기간에 그는 세일럼의 시립도서관 장서를 ..

맨스필드 단편집-세계인의 고전문학10

캐서린 맨스필드 | 범조사 | 2,000원 구매
0 0 1,562 12 0 340 2013-11-11
체호스․모파상과 비견되는 영국 단편소설의 1인자 인생과 사랑의 고뇌를 진실성 하나로 담아내다 영국의 여류 작가인 캐서린 맨스필드는 10여년 정도밖에 안 되는 생활을 통해서 단편소설의 신경지를 개척했을 뿐만 아니라, 약간의 시와 평론을 남겨 놓고, 젊고 아름다운 나이에 세상을 떠나 버렸다. 젊어서 죽은 한 여류작가 맨스필드는 영국 단편소설의 제1인자라는 것을 누구도 부인할 사람이 없을 것이며, 자주 러시아 체호프와 프랑스의 모파상에 비교되고 있다. 그녀의 작가로서의 명성은 사후에 확립된 셈이다. 그녀의 일생은 생활고와 병고와의 투쟁이었다. 그녀는 더할 나위 없이 순진한 여성이었다. 그야말로 천진난만했다. 이것은 그녀의 일기가 분명히 말해 주고 있다. 사랑할 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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