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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고전읽기15- 노인과 바다

인간은 파멸할지언정 패배하지는 않는다! 실존적 투쟁과 인간 존재의 존엄성을 표현한 노벨문학상 수상작 멕시코 만에서 작은 돛단배로 혼자 고기잡이를 하는 노인 산티아고. 한때는 운 좋게 큰 물고기를 많이 낚았던 어부지만, 지금은 84일째 고기 한 마리 잡지 못했다. 노인은 혼자 먼 바다로 나가 사흘간의 처절한 투쟁 끝에 거대한 청새치를 잡는다. 하지만 큰 행운은 오래 가지 않는 법. 자신의 돛단배보다 큰 물고기를 배 옆에 매달고 항구로 돌아오는 길은 참으로 험난하다. 물고기의 피 냄새를 맡은 상어 떼의 공격이 계속 되었던 것. 아픈 몸을 견디며 목숨까지 내걸고 상어 떼와 싸워 보지만 역부족이다. 결국 항구에 도착했을 때 물고기의 살점은 다 떨어져 나가고 대가리와 허연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다. 터벅터벅 ..
인간은 파멸할지언정 패배하지는 않는다!
실존적 투쟁과 인간 존재의 존엄성을 표현한 노벨문학상 수상작

멕시코 만에서 작은 돛단배로 혼자 고기잡이를 하는 노인 산티아고. 한때는 운 좋게 큰 물고기를 많이 낚았던 어부지만, 지금은 84일째 고기 한 마리 잡지 못했다. 노인은 혼자 먼 바다로 나가 사흘간의 처절한 투쟁 끝에 거대한 청새치를 잡는다. 하지만 큰 행운은 오래 가지 않는 법. 자신의 돛단배보다 큰 물고기를 배 옆에 매달고 항구로 돌아오는 길은 참으로 험난하다. 물고기의 피 냄새를 맡은 상어 떼의 공격이 계속 되었던 것. 아픈 몸을 견디며 목숨까지 내걸고 상어 떼와 싸워 보지만 역부족이다. 결국 항구에 도착했을 때 물고기의 살점은 다 떨어져 나가고 대가리와 허연 뼈만 앙상하게 남아 있다. 터벅터벅 언덕길을 올라 가까스로 집으로 도착한 노인은 꿈속에서 다시 사자 꿈을 꾼다. “인간은 파멸될지언정 패배하지 않는다.” 노인이 남긴 명언처럼, 살아있는 한 인간은 좌절을 딛고 일어나 다시 시작해야 한다.

바쁜 현대인을 위한 스마트한 고전 읽기
<20분 고전읽기> 시리즈는…

-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 청소년들을 위해 고전문학의 핵심가치와 스토리, 철학은 살리되, 중요도가 낮은 서술적 은유적 표현은 최대한 배제해 ‘쉽게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신개념 고전읽기를 제시한다.
-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이동시간을 고려해 20분에 독파할 수 있는 분량으로 압축요약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Ernest Miller Hemingway 1899~1961)

미국 소설가. 1899년 7월 21일 미국 시카고 출생. 아버지는 수렵 등 야외 스포츠를 좋아하는 의사였고, 어머니는 음악을 사랑하고 종교심이 돈독했다. 고교시절에는 풋볼 선수였으나, 고교 졸업 후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잡지기자가 되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후에는 특파원으로도 활동한다. <무기여 잘 있거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등의 명작을 남겼으며, 그 중 <노인과 바다>(1952)는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1953년 아프리카 여행 중 두 번이나 비행기 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었고, 1961년 7월 갑자기 엽총사고로 죽었는데 자살로 추측된다. 헤밍웨이는 쿠바의 수도 아바나에서 7년간 기거하여 집필하였고 저녁이면 엘 플로리디타 바에서 칵테일을 즐겼다. 그러나 쿠바혁명 이후 1960년 미국으로 추방되었다. 지금도 아바나에는 헤밍웨이의 유품 일부와 사진들이 보존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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