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괴테가 60년에 걸쳐 완성한 대작
인간의 모든 문명을 아우른 대서사시
독일 문학의 거장 괴테가 23세부터 집필을 시작해 생을 마감하는 순간까지 60여 년에 걸쳐 완성한 12,111행의 대작이다. 지금까지 문학, 연극, 영화는 물론 음악과 미술 분야에서도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지식과 학문의 한계에 절망한 파우스트 박사가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유혹에 빠져 쾌락을 좇으며 방황하다가 결국 자신의 과오를 깨닫고 구원을 받는다는 내용의 이 작품은 문학, 철학, 종교, 정치, 전쟁 등 인간의 모든 문명을 아우르며 다양하고 폭넓은 세계관을 보여주며, 최고의 고전의 손꼽히는 작품이다.
저자 소개
요한 볼프강 폰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
독일 문학의 최고봉을 상징하는 작가. 80년이 넘는 긴 생애 동안 활동하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같은 베스트셀러에서 <파우스트> 같은 대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도 폭넓은 작품을 펴냈다.
황실 고문관인 아버지와 프랑크푸르트 시장의 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법률학을 공부했고, 슈트라스부르 대학에서 법률과 의학 공부를 병행했다. 법률 학위를 받은 괴테는 고향 프랑크푸르트로 돌아와 변호사 활동을 시작하는 한편, 문학에도 열성을 다했다.
그를 세계적 작가로 우뚝 서게 한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Die Leiden des jungen Werther)>은 그의 경험과 유사하다. 고등법원 견습 시절, 괴테는 약혼자가 있는 샤를로테 부프를 연모했는데, 사랑을 거절당한 괴테는 도망치듯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 후 3년간 프랑크푸르트에서 생활하면서 많은 문학적 결실을 거두었다.
독일문학 최초 사회소설로 평가받는 <친화력>, 자서전의 백미로 꼽히는 <시와 진실>, <빌헬름 마이스터의 편력 시대>와 <파우스트> 등의 대표작품이 있다.